강정호가 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
30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챔피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6번타자 2루수로 출전했던 강정호는 2대2 동점이던 9회 초 1사 2루때 타석에 들어서 애틀랜타의 4번째 투수 마이클 콘을 상대했다.
이날 강정호는 볼카운트 2대0에서 3구째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날리며 강력한 승부수를 남겼다. 이에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을 1할7푼1리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 허들 감독은 MLB.com을 통해 "강정호가 타석에서 매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