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계 열기 후끈…두산, NC 잡고 2연승 오재원 양의지 랑데부 홈런쇼·장원준 쾌투

기사입력 : 2015년03월29일 17:31

최종수정 : 2015년03월29일 17:31

29일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 NC전에서 승리를 이끈 두산 양의지(왼쪽)와 장원준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두산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프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오재원, 양의지의 랑데부 홈런쇼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로 달아올랐던 28일 NC를 9-4로 누른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워 NC 손민한과 대결했다.

이날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전안타를 뽑은 데 이어 폭투로 2루로 간 사이 민병헌의 적시타가 터져 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5회초 이종욱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에 이어 모창민이 좌전 안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추격이 다급한 NC로서는 1회초와 2회추 내리 맞은 찬스를 죄다 놓친 게 내내 아쉬웠다.

두산은 2사 1루 상황에서 나온 오재원의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어진 타석, 양의지가 랑데부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두산과 NC의 경기는 스포TV에서 생중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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