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도시 분양 풍성..동탄2·김포 등 주목

기사입력 : 2015년03월27일 16:18

최종수정 : 2015년03월27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수도권 신도시서 4600가구 분양..전셋 불안, 웃돈에 청약자 몰릴 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다음 달 수도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주요 신도시에서 새 아파트가 대거 분양될 예정이라서다.
 
내달 공급될 신규 아파트는 투자가치보다는 내집마련 실속형 주택으로 꼽힌다. 인기 택지는 아니지만 신도시 생활 인프라(기반시설)가 어느 정도 갖춰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주택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는 것과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것도 내달 수도권 신도시 분양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때문에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 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수도권 내 신도시에서 5단지, 총 4600여가구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동탄2신도시 2개단지, 김포한강신도시 2개단지, 시흥 배곧신도시 한 개 단지 등이다.

자료=각사, 송유미 미술기자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A-1블록)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10개동, 8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4㎡ 256가구, 84㎡ 576가구다.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 유치원이 들어서고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된다. KTX(고속철도) 동탄역(예정)이 가까워 중심지역의 인프라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도 건폐율(13.9%)과 용적률(174.9%)이 낮아 쾌적하다. 조경시설은 단지 면적의 절반에 이르는 46.5%를 차지한다. 이는 법정기준(30%)을 크게 초과하는 것이다. 

우미건설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C12블럭)를 선보인다. 아파트 617가구와 오피스텔 262실 등 총 879가구로 구성된다. KTX 동탄역을 가까운 노른자위 입지다.

수도권 신도시 중 동탄2신도시는 청약 열기가 뜨거운 지역 중 한 곳이다. 최근 수도권 KTX 계획이 확정되며 이 지역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 이달 분양된 ‘에일린의 뜰’(A-34블록), 반도유보라5.0(A-37), 반도유보라6.0(A-2) 등 3곳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일부 주택형의 최고 경쟁률은 500대 1에 달했다.

서부 수도권 김포한강신도시에선 KCC건설가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Ac-16블록)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1296가구 규모다. 모아주택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Ac-04 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단일 59㎡. 5개동, 493가구로 조성된다.

서남부 지역인 시흥 배곧신도시에선 한신공영이 ‘배곧신도시 한신휴플러스’(B10블록)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8~84㎡, 총 135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근처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 등과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인선 월곶역, 수도권 전철 4호선 오이도역도 가깝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웃돈이 2000만~3000만원 붙었고 이 지역 일대의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 정도에 달하자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상당히 늘었다”며 “동탄1신도시 뿐 아니라 수원, 오산, 기흥 등의 거주민들이 청약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청약 1순위 마감에 이어 웃돈이 붙고 있어 당분간 이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란 게 업계의 판단이다. 기준금리 인하 및 청약제도 변경 등도 투자 환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동탄2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은 아파트 준공 뿐 아니라 인프라 시설이 점차 개선되자 수요층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 환경이 개선됐고 전셋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신도시 지역의 청약률은 상당히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