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우리나라는 로봇에 대체하기 쉬운 제조업 비중이 높아 산업용 로봇이 확대되면 인건비 절감률이 최고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6일 리포트를 통해 "로봇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율 1위 국가는 한국"이라며 "10년 뒤 인건비 절감율이 33%로 세계 평균 16%의 두배가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
곽 애널리스트는 "로봇이 대체하기 쉬운 제조업 비중이 높은 탓"이라며 "우려되는 점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면서 생겨날 파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은 인건비 절감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가계 입장에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