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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 3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미 청불외화 중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20일 청불한국영화 '추격자'의 흥행성적도 넘어설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19일 기준 전국 누적관객 501만6397명을 기록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504만6096명을 끌어모았던 '추격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19일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고지에 안착했다. 이대로라면 20일 '추격자'의 흥행기록을 무난하게 깰 것으로 보인다.
J.K.시몬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위플래쉬'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켰다. 작품성 하나로 승부하는 '위플래쉬'는 배우들의 열연과 현란한 재즈 연주신, 귓가에 맴도는 재즈넘버 등이 어우러져 관객의 집중선택을 받고 있다.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던 지선이 감전 사고로 1973년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풋풋한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작품이다. 연극 ‘프라이드’ ‘히스토리 보이즈’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명행의 첫 뮤지컬 도전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국립극단이 20일부터 명동예술극장에서 김광림 연출의 신작 ‘슬픈 인연’을 선보인다. 김광림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희곡 ‘날 보러와요’ 등 많은 히트작을 제작했다. ‘슬픈 인연’에서는 군사독재 시대를 거치며 저마다 상처와 아픔을 안게 된 이들이 자신을 옥죄던 과거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원스’와 ‘로빈훗’은 오는 29일 폐막을 앞두고 있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원스’는 동명 영화를 무대에 올린 것으로,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악기 연주까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로빈훗’은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성남으로 장소를 옮겨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넌버벌퍼포먼스 ‘난타’는 21일 대학로서 관객 맞이에 나선다.
라이선스 뮤지컬의 인기 속에 창작 뮤지컬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달 개막한 창작 뮤지컬 ‘아가사’와 ‘난쟁이들’은 모 티켓예매처 주간 랭킹 10위권 이내에 꾸준히 들고 있다. 그 밖에 최근 개막한 창작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로기수’도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