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제2의중동붐] 1조달러 '할랄 식품' 시장 잡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까지 12억달러 수출 목표"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부는 시장규모가 1조 달러를 훌쩍 넘는 '할랄 식품' 시장 잡기에 나선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이라는 뜻으로 무슬림이 먹거나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육류나 가공식품 등을 말한다. 전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 이상을 차지하고, 금액으로는 오는 2018년 1조6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동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할랄 식품 사업단을 설치하고 할랄 식품 전용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할랄 식품 수출을 올해 8억달러, 2017년까지 12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기준 할랄 식품 수출액은 6억8000달러 수준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중동 4개국 순방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할랄 식품'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로 세계 할랄 식품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무슬림 학생들이 할랄푸드로 식사를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MOU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3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연구소·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동 TF(테스크포스)가 구성된다. TF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별로 세부과제와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내에는 '할랄식품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아부다비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사 등의 인력도 보강한다. 또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 내에 별도 분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주요국별로 할랄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주요 할랄 시장의 동향과 수출 유망품목, 인증기준 등을 조사한 가이드북을 제작키로 했다. 올해에는 UAE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대한 가이드북 제작을 우선 추진한다.

할랄 식품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식품연구원 내 꾸려진 할랄 식품 사업단을 통해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살·처리·가공하는 인증 기준을 국가별로 분석하고 할랄 식품 개발과 인증을 지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도 할랄 수산물 지원센터를 설치, 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담배나 커피·스낵류 등 일부 가공식품 중심의 수출에서 전통식품 등 국내 농업과 연계되는 상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발효음식에서는 발효 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이 생기는 등 할랄 인증을 획득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이런 문제들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을 연구해 우리 농가소득에도도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2016년까지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할랄 식품 전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 원예농산물 수출단지와 스마트팜을 연계하고, K-Food Fair 등 마케팅도 강화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일단 가공식품 쪽에서 수혜가 있을 것이고 닭고기나 수산물품은 아직은 입맛이 다를 수 있지만 천천히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 전통식품을 할랄 인증에 맞춰 열심히 팔아볼 생각인데, 우리 농산품을 재료로 이용하게 되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김부겸 43.0% 추경호 48.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대구시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3.0%, 추 후보 48.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0%포인트(p)로 오차 범위(±3.5%p) 안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5%였으며 '없음' 3.4%,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북구·동구·군위군 김 후보 46.8%, 추 후보 44.1% ▲중구·서구·남구·수성구 김 후보 40.8%, 추 후보 48.7% ▲달서구·달성군 김 후보 41.3% 추 후보 51.4%다. 대구 전역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혼전세였다. 연령별로는 지지 성향이 갈렸다. ▲18~29살 김 후보 32.9%, 추 후보 49.9% ▲30대 김 후보 47.7%, 추 후보 43.7% ▲40대 김 후보 67.6%, 추 후보 25.7% ▲50대 김 후보 52.4%, 추 후보 38.9% ▲60대 김 후보 31.6%, 추 후보 61.7% ▲70살 이상 김 후보 24.9%, 추 후보 67.4%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60대와 70살 이상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김 후보 41.3%, 추 후보 50.0% ▲여성 김 후보 44.5%, 추 후보 46.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0.1%는 김 후보, 25.4%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는 추 후보, 20.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6.3%, 진보당 지지층 44.6%, 개혁신당 지지층 46.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7%, 추 후보 48.9%로 격차가 불과 1.2%p까지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5-25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