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버쿠젠 손흥민(왼쪽)이 18일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이날 레버쿠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장·승부차기 끝에 분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AP/뉴시스] |
레버쿠젠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분패했다.
이날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7분간 그라운드에서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32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손흥민은 팀 패배를 지켜보며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다음으로 미뤘다.
레버쿠젠은 지난달 26일 홈 구장에서 가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차전에서 전반 마리오 수아레즈에 골을 내준 레버쿠젠은 1차전과 2차전 합계 1-1로 비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장 혈전에 돌입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양 팀의 경기는 레버쿠젠 마지막 키커 슈테판 키슬링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신승으로 끝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