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를 평관건설과 공동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서울 여의도에 최고 27층 규모 업무동을 짓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1311억8000만원이다. 공사 기간은 2년11개월로 오는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또 이날 하남선(지하철 5호선 연장) 1-1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677억7000만원이다. 한신공영이 51%, 한라가 49% 지분을 갖는다.
한신공영 담당자는 "연초 해외에서 '베트남 중화인터체인지 공사'와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국내에서 공공부문 공사 2건을 수주했다"며 "올해 수주 목표 2조6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2200억원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에서 체결 예정인 공사도 한 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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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관 투시도 / 한신공영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