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17일 스완지와 원정전에서 1-0 귀중한 승리를 보탰다. 리버풀은 리그 4위 맨유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다. [사진=AP/뉴시스] |
리버풀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스완지와 원정경기에서 1-0 신승했다.
이날 스완지를 꺾으면서 승점 54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점 차이로 뒤쫓았다.
원정에서 스완지를 맞은 리버풀은 피곤해보였다. 리그 상위권으로 완전히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경기였으나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실제로 리버풀은 전반전이 거의 끝나가기까지 스완지를 공략했지만 영양가가 없었다. 반면 스완지는 전반 31분 바페팀비 고미스가 리버풀 골문을 강하게 위협할 만큼 공격적이었다.
스완지와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들어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후반 19분에는 모레노를 빼고 리버풀의 상징 제라드를 투입해 공격흐름의 변화를 꾀했다.
리버풀의 결승점은 후반 23분 조던 헨더슨이 뽑았다. 다니엘 스터리지의 패스를 조던 헨더슨이 마무리한 공이 스페인 출신 스완지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의 태클 뒤 다시 헨더슨에 맞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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