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리1%시대] 은행권 손실 1300억원대, 우려보다 적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금리 하락 폭 제한적이고 자산 건전성 좋아져

[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요 은행들의 수익 감소폭이 총 1300억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KB금융, 우리은행, 신한금융, 하나금융, IBK기업은행, DGB금융, BS금융그룹 등 은행그룹사의 세전이익 감소폭을 3000억원 가까이 예상하지만, 은행권 자체 분석은 다르다. 

과거보다 대출자산이 금리 영향을 덜 받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데다, 시장금리 하락 폭이 기준금리 인하폭(0.25%포인트)보다 훨씬 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3월부터 기준금리 1.75%를 가정해 시험 결과 2015년 이자이익 감소폭을 200억~250억원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도 저비용성 예금 50조원에 대한 대출자산을 고려했을 때 400억원 미만의 손실을 추정했다. 하나금융(하나은행, 외환은행)은 수익 감소 규모를 400억원, 기업은행은 30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신한금융은 아직 시뮬레이션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4개 금융지주의 은행 계열사의 순익 감소폭은 1300억원대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예전에는 금리인하가 미치는 수익성 영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대출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마이너스 듀레이션의 폭이 줄어 마진 감소 폭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너스 듀레이션이 줄었다는 것은 은행이 예금을 받아 채권에 투자하거나 대출하는데 이 자산의 만기가 길어져 시장금리 변동이 미치는 이자수익 영향이 적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건전성과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또 시장금리도 기준금리 인한 폭(0.25%포인트)보다 적게 떨어질 전망이다. 금리 인하가 발표됐던 1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3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1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고 국고채 5년, 10년 등 장기물의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시중은행 채권 트레이더는 “어제 시장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금리 하락이 적었고 그동안 시장금리도 많이 내린 상황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적어, 시장금리 하락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의 수익 감소 폭은 은행의 분석보다 매우 컸다. 신한금융투자 분석을 보면 세전이익 감소폭은 국민은행 940억원, 우리은행 580억원, 기업은행 520억원, 하나금융 350억원, DGB금융지주 90억원, BS금융지주 120억원 등 총 2580억원 규모의 이익이 감소한다.

우리은행 재무기획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으로 보면 이익 감소폭이 적지만, 올해 초부터 시장금리가 내려왔기 때문에 이익 감소가 이미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담보대출이 늘어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연체율이 떨어져 대손충당금 부담도 감소해, 재무제표상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은행권이 걱정하는 가장 큰 우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손’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대책으로 안심전환대출과 고정금리대출 확대를 압박할 경우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다. 하이투자증권은 안심전환대출로 순이자마진(NIM)이 1b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NIM은 1.79%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