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990선에 다가섰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5.20포인트, 0.77% 오른 1985.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87.17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1991선을 터치하는 등 1990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기준 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이날 강세를 예상케 했다.
닛케이지수도 1%대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외국인은 99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491억, 570억원을 내던졌다. 투신도 292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405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다만 전날 기준금리 인하 훈풍을 받았던 건설, 은행주 등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력, SK텔레콤은 3~4%대 올랐지만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세에 그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10포인트, 0.97% 오른 634.25에 마감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는 2%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