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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 벌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결정전에서 샬케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샬케와 홈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진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19일 샬케와 1차전에서 벌어둔 2점 덕에 합계 5-4로 천신만고 끝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훈텔라르가 두 골을 몰아넣으며 2차전 승리를 맛본 샬케 입장에서는 무척 아쉬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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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훈텔라르가 11일 레알 마드리드와 가진 UEFA 8강 결정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가 있다면 샬케에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있었다. 전반 19분 샬케의 크리스티안 푸흐가 첫 골을 터뜨리자 5분 뒤 호날두가 만회골을 집어넣으며 맞섰다. 훈텔라르는 15분 뒤 샬케에 역전골을 선물했고 엎치락뒤치락하던 양 팀이 3-3으로 맞선 후반 막판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을 작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