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스쿨 사업 제반 비용 일체 부담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진로탐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드림스쿨' 사업을 확대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5일 재단 대회의실(종로구 소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 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정몽구 재단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이 콘서트는 ▲분야별 유명인 및 전문가 멘토의 강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대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에는 개그맨 김병만, 방송인 전현무, 시인 김용택, 뉴스앵커 황상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위한 강연 멘토로 직접 출연해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충남 홍성, 강원 삼척, 전남 장성, 경북 상주, 충북 음성 등 권역별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무료로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몽구 재단은 모든 소요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교육부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여건 조성을, KBS미디어는 콘서트 운영 및 방송 제작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온드림스쿨은 정몽구 재단의 인재 육성 브랜드로 ▲농산어촌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 ▲중ㆍ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및 정부 교육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