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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하는 SBS `황홀한 이웃`에서는 김수정이 자신의 친모가 고모임을 알게된다. [사진=SBS `황홀한 이웃`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수정이 이혼 위기에 놓인 윤손하와 윤희석 중 누구를 택할 지 기로에 놓였다.
4일 방송하는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43회에서 유나(김수정)는 친엄마가 수래(윤손하)가 아닌 봉희(전익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난 3일 방송한 42회에서 나정분(이미영)이 "가족들 앞에서 내가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모녀가 짜서 어리고 어린 내 딸한테 핏덩이 떠맡긴 주제에 신세를 망친다고 했냐"고 따졌다.
이어 나정분은 "봉희 걔가 자기 새끼 버리고 처녀 시집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떻게 자기 배 아파서 낳은 새끼한테 고모 소리를 듣고 사냐. 그래놓고 너는 얘 앞에서 당당하게 고개 들고 시어머니 짓을 하냐. 그래놓고 사람이냐"며 억울함과 분노를 토해냈다.
이 상황을 모두 지켜 본 유나는 지금까지 자신의 엄마라고 믿었던 수래가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한편 봉국(윤희석)은 수래에게 이혼도장을 찍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법적으로 두 사람 사이의 딸로 돼 있는 유나가 친엄마 봉희에게로 갈지 혹은 봉국과 수래 중 두 사람에게 가게 될지 관심이 쏠렸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id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