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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4년만의 주말대전…"LGU+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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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뉴스핌=이수호 기자] 4년만에 재개된 이통3사의 주말(2.28~3.1) 대전에서 LG유플러스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로부터 각각 1633명, 967명의 가입자를 가져와 유일하게 2600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379명, 221명의 가입자를 빼앗겼다. SK텔레콤은 KT와 LG유플러스에게 각각 746명, 1633명의 가입자를 내줬으며, KT는 SK텔레콤으로부터 746명의 가입자를 가져왔지만 LG유플러스에게는 968명을 내줘 총계에서는 순감을 기록했다.

또한 주말 이틀동안 이동통신3사의 총 번호이동건수가 2만546건에 불과해 정부가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일 2만1000건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평균 2만783건을 기록한 직전 주말보다도 적다. 이로인해 사실상 단말기 유통 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통3사가 4년만에 주말 전산 개통을 진행한 이유는 고객 유치의 의미보단 음성적으로 진행되던 불법 리베이트를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전산을 열지 않는 주말동안 일부 판매점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제공돼 지난해 말부터 방통위가 실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통사가 직접 전산을 열어 일선 판매점들의 영업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1년 시장 과열로 인해 이통 3사가 주말 전산 개통을 막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말 동안 음성적으로 진행되던 일선 판매점들의 영업방식을 관리하기 위해서 주말 개통을 열게된 것"이라며 "주말 개통이 진행됐더라도 단통법 이후로 큰 수치적 변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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