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현대산업, 두산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관련 종목들이 올해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 32분 계룡건설은 전일대비 1300원(11.50%)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며 건설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또다른 건설주인 현대산업은 9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산업은 전일대비 2600원, 5.37%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대림산업(10.02%), 이건산업(9.43%), 삼호(8.13%), 벽산(7.64%), 대우건설(7.25%), GS건설(6.00%) 두산건설(5.48%) 등도 나란히 상승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이같은 건설주들의 상승세는 올해 주택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오는 3월 1만9493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47.9% 늘어난 수준이다.
이밖에 지난 1월 전월세 거래량도 전년동월대비 7% 넘게 늘어난 약 11만건을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 활성화 움직임이 건설주들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