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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범석(왼쪽)이 25일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일본 우라와 레즈전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원삼성이 우라와 레즈(일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만회골에 성공하며 1-1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우라와 레즈와 경기에서 후반 현재 1-1로 비겨 있다.
이날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 정대세를 주축으로 산토스, 염기준, 서정진, 김은선, 권창훈, 조성진, 오범석, 양상민 등을 내세웠다. 골문은 노동건이 맡았다.
의욕이 넘친 만큼 수원은 에너지가 충만했다. 전반 3분 만에 정대세가 헤딩 슈팅으로 기를 죽였고 4분 뒤 다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며 공격을 주도했다.
수원은 전반 중후반까지 우라와를 압도했지만 전반 45분 되레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수원 페널티박스 모리와키 료타가 쏜 감각적 슈팅이 하필 골문 구석에 빨려들어가면서 수원은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쳤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오범석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범석은 0-1로 뒤지 채 시작한 후반 초반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오범석은 후반 25분경 우라와 선수와 몸싸움 중 부상을 당한 듯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지만 이내 복귀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수원과 우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은 후반 33분 현재 1-1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