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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TV, '애드 태그' 광고로 설 극장가 공략

기사입력 : 2015년02월22일 11:50

최종수정 : 2015년02월22일 11:50

예고편 영화 장르에 맞춰 차별적 노출

[뉴스핌=김선엽 기자]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기존과는 새로운 형식의SUHD TV '애드 태그' 광고를 선보이며 극장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애드 태그' 광고는 영화 상영 시작 전에 노출되는 영화 예고편 뒤에 꼬리표처럼 짧은 광고를 '태그(Tag)'시킨 새로운 형식의 광고다. 영화 스크린을 통해 예고편이 나온 다음 '방금 보신 이 영화 삼성 SUHD TV로 보면 어떨까요?' 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10초 분량의 광고가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다.

특히, '애드 태그' 광고는 영화 예고편의 장르에 따라 뒤에 이어지는 SUHD TV 광고 카피도 차별화돼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펙타클한 영화의 경우라면,‘방금 보신 스펙타클한 영화의 감동을 최신형 초고화질 SUHD TV로 보면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드라마 형태의 영화 뒤에는‘방금 보신 드라마틱한 영화’라는 카피로 변경되어서 노출됨으로써 예고편과 ‘애드 태그’ 광고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애드 태그' 광고는 극장 관람객들의 영화 예고편에 대하여 주목도가 높은 부분을 활용, 광고 노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3차례 반복되는 예고편 뒤에 연계되어 노출되면서 브랜드를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극장가의 대목인 설 연휴기간에 맞춰, SUHD TV를 통해 제대로 보면 영화의 감동도 차원이 다르다는 메시지 효과적으로 전달코자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예전엔 보지 못했던 혁신적 화질의 SUHD TV에 걸맞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SUHD TV는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과 리마스터링 화질 엔진을 통해 기존 TV 대비 2.5배 밝기, 64배 이상의 세밀한 색상, 더 깊은 명암비를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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