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캐나다 보험사인 페어팩스가 18억8000만달러(약 2조원)에 영국의 보험사 브릿을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거래로 브릿의 주주들은 주당 305펜스를 받게 되는데 이는 16일 브릿 종가에 11.2%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프렘 왓사 페어팩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브릿은 지난 10년간 뛰어난 실적을 갖고 있고 페어팩스 안에서도 자체적으로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어팩스 인수로 런던로이즈시장(런던 금융가 시티오브런던에 위치한 보험시장)에서 확실히 톱5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