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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32회에서는 윤손하, 윤희석, 박탐희의 관계의 갈등이 깊어진다. [사진=SBS `황홀한 이웃` 예고 캡처] |
17일 방송되는 SBS '황홀한 이웃' 32회에서는 윤손하(공수래 역)와 윤희석(서봉국 역), 박탐희(최이경 역)의 삼각관계의 골이 깊어질 예정이다.
이날 '황홀한 이웃' 방송에서 수래는 "나는 이날 여태껏 '이게 사랑이려니' 하고 살았는데, 이거 사랑 아니라고 자기것만 사랑이라고"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반면 봉국은 자신의 말로 인해 머리를 아파하며 움켜쥐는 이경을 안아주지면, 이경은 "내 기억속에서 서봉국이라는 남자, 손톱만큼도 남아있지 않아요"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이런 이경의 모습에도 봉국은 "기다릴거에요. 이경씨가 나 기억할때까지"라고 말하지만 이경은 "나도 기억났으면 좋겠네. 그게 얼마나 하찮은 일이였는지. 분명히 설명해줄 수 있게"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이경을 감싸안은 봉국의 모습을 본 수래는 분노에 휩싸이고, 봉국은 수래에게 "저주하고 욕해라"라고 말하지만 수래는 "저주하지도, 욕도 하지도 않을거야! 그러니까 당신 마음편해지는거? 꿈도꾸지마"라며 경고한다.
한편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인 '황홀한 이웃'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