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작년 해외직접투자 350억달러…3년 연속 감소

기사입력 : 2015년02월12일 15:53

최종수정 : 2015년02월12일 15:53

[뉴스핌=함지현 기자] 지난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이 350억7000만달러로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의 '2014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도 신고기준 해외직접투자는 350억7000만달러로 전년의 355억9000달러보다 1.5% 감소했다. 다만 2012년 13.3%, 2013년 10.2%의 감소를 보인 것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87억4000만달러, 금융보험업 72억1000만달러, 부동산임대업 70억20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8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2.9% 감소했다. 자동차와 화학제품이 각각 18.9%, 230.4% 증가했지만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각각 38.2%, 79.1%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보험업은 북미지역에 대한 투자증가로 전년대비 78.1% 증가한 7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업투자는 에너지공기업의 투자감소로 인해 2011년 161억달러에서 2012년 55억달러, 2013년 32억달러, 2014년 24억달러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293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294억달러보다 0.1% 줄었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은 3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의 29억7000만달러보다 16.4%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에 대한 투자가 59.0%, 중동에 대한 투자가 157.9% 늘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은 7.0%, 유럽 16.8%, 중남미 28.9% 줄었다.

특히 작년 최대 투자 대상국인 미국에 대한 투자는 92억달러였다. 이를 비롯한 베트남, 캐나다 등 국가에 대한 투자도 증가했다.  반면 중국, 호주 등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기재부는 "올해 세계경제는 전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로·일본의 경기침체, 지정학적 불안 등 하방위험이 여전하다"며 올해 해외직접투자의 증가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