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 '이완구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야, 반발

기사입력 : 2015년02월12일 14:40

최종수정 : 2015년02월12일 15:08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는 12일 오후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한선교 위원장은 "국회법상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며 회의를 밀어부쳐 가결시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회의장에 들어서 여당의 단독 처리에 거칠게 항의했지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은 청문보고에서 "위원회는 2월10∼11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면서 질의와 답변을 듣고 증언과 참고인을 통해 도덕성을 집중 검증했다"면서 "국정운영 능력과 언론관, 공직자 자질 역량을 검증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구상, 그리고 본인과 친인척의 신상 도덕성도 검증했다"고 말했다.

야당 특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해 "사상 최악의 총리후보였다", "완구백화점", "의혹을 하나도 해명못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위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을 실시할 수 있는 절차상 요건은 갖추게 됐다.

현재 여야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에 따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청문 동의안 처리 방향을 재논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