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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코리아, 中 클라우드사와 독점 계약…한국 게임 해외 진출 ‘속도’

기사입력 : 2015년02월12일 11:38

최종수정 : 2015년02월12일 13:22

[뉴스핌=김기락ㆍ강효은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외신 및 한유코리아에 따르면 한유코리아는 지난 9일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모바일 자동클라우드 테스트 플랫폼 제공업체인 테스트버드(testbird)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브랜드, 기술, 상품 서비스 다원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유코리아는 국내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모바일 게임과 단말기의 호환성을 높여줄 수 있게 됐다. 

한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는 국내 시장을 보고 개발하다보니 전 세계 단말기와 게임 호환성이 떨어져왔다”며 “한유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국내 게임이 해외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과 단말기의 호환성을 높이는 곳은 전 세계에 서너 곳에 불과한데, 한국에선 한유코리아가 독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휴대폰 종류가 600~1000대인데, 한국 게임앱의 구현 성공률은 20% 미만이다. 이 때문에 게임 개발사에서 모든 단말기와 게임의 호환성을 테스트 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한유코리아는 테스트버드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스트버드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쓰는 주요 단말기가 약 300종류인데, 저희 클라우드에 게임앱을 등록하면 테스트를 통해 오류를 수일만에 잡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트버드는 중국 내 3000개의 게임 테스트를 시행, 1800개사와 협력 파트너 승인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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