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절세] 30억 자산가 "자녀에게 사전증여하면 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AM] "고액자산가는 해외주식 투자 절세 효과 커"

[뉴스핌=우수연 기자] "상속 재산이 30억 이상인 경우 한꺼번에 상속하기 보다는 사전증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 자녀에게 증여할수록 세율에서 유리하고, 10년 단위로 증여하는 것도 세금을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정경욱 대신증권 투자컨설팅부 차장은 지난 30일 사당지점에서 열린 세법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이날 정 차장은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금융상품을 투자할 때  등 다양한 절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합법적인 증여를 통해 상속 재산을 줄여 상속세를 절감하고, 이자지급 시기를 분산해 최대한 낮게 금융소득종합과세율을 적용받도록 조언했다. 또한 비과세, 분리과세가 가능한 다양한 절세 투자 상품을 활용해 세금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 증여 vs 상속, 무엇이 유리할까?

정 차장은 상속 금액이 20억 미만인 경우는 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과세대상 상속재산을 10억원 내외로 산정하기 때문에 굳이 사전증여를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조언했다. 현행 세법상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경우 10억원까지는 상속세가 공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속재산이 30억 이상인 경우는 사전 증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때 증여는 한명의 자녀가 아닌 여러명에게 분할하는 것이 유리하며, 증여시기도 10년 단위로 끊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는 "상속세는 사망자가 가진 모든 재산을 기준으로 세율이 적용되나, 증여세의 경우 증여받는 재산 기준으로 세율이 적용된다"며 "사전에 증여를 하고 일정부분 증여세를 낸다면 상속재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전체 세금(상속세+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여 금액 과표는 10년 단위로 합산해서 적용되기 때문에, 자녀가 10살을 먹을때 마다 일정 금액을 증여, 낮은 세율을 여러번 적용받는 방법을 추천했다. 또한 동일 자녀에게 10년 이내에 거듭 증여를 할 경우 증여세 과표가 높아지기 때문에, 손주에게 증여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손주에게 증여를 할 경우에는 증여세율에 할증 30%가 붙는다. 정 차장은 이같은 할증이 붙더라도 자녀에게 여러번 증여하는 것 보다 손주에게 나누어 증여할 경우 세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 정경욱 투자컨설팅부 차장이 사당지점에서 고객들에게 세법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 금융상품 투자 절세 TIP, 3가지!

아울러 금융상품 투자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절세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그는 합법적인 증여를 통해 상속 과표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증여세는 양도자가 증여 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과세하고, 상속세는 상속자가 상속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증여를 통해 상속 재산을 줄이면 향후 상속세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증여세 신고의 장점을 ▲ 자녀들 사이의 재산분쟁 최소화 ▲자녀 재산 취득 자금에 대한 출처마련 ▲증여 자체가 상속세 절제의 수단이 된다는 점 등으로 제시했다.

또한 배당형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는 이자배당시점을 조정해 받을 수 있는 이자 지급 시기를 분산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펀드의 해약 시점을 분산시키거나, RP 같은 채권 매도 시점을 분산해서 이자수입을 받는 시기를 조절해야한다"며 "주식의 경우 배당 기준일 이전에 매도하고 이후 재매수를 통해 배당 소득을 분산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차장은 비과세, 분리과세형 금융상품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이를 테면 금융종합소득과세 구간에서 22%가 넘는 고세율을 적용받는 고액자산가라면 해외주식을 적극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주식은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로 22%를 부과하는데, 금융종합소득과세 구간에서 22%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다면 해외주식에 투자해서 나름 절세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