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불 붙은' 금호산업 인수전…새 주인은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선매수권 보유 박삼구 회장, 자금력이 관건

[뉴스핌=김연순 기자]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공고와 함께 경영권 인수전이 본격 시작됐다.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자금력이다.

또 박 회장이 금호산업 뿐 아니라 금호고속 인수를 놓고도 사모펀드(금호고속 지분 100%를 보유)와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어 호반건설 등 다른 기업에서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채권단, 금호산업 매각공고…매각방해시 불이익

30일 KDB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금호산업 지분 57.5%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는 산업은행 M&A실과 크레디트스위스(CS)로 내달 25일 오후 2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관리·매각준칙 및 항공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투자자 입찰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인수의향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입찰적격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진행될 매각절차와 일정 등은 입찰적격자에 한해 개별 통지된다.

채권단은 앞서 잠재적 인수 후보들에 대해 "인수가격 뿐 아니라 인수 이후 경영계획, 자금 확보 방안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 "금호산업 대주주들은 박 회장이 자금 조달을 위해 자신에게 우호적인 제3자에게 우선매수청구권을 넘기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며 "매각 방해 시 경영권을 행사해 박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교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과도한 차입이나 금호산업 자산을 담보로 한 차입매수(LBO)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인수 자격까지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 측이 매각가를 낮추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일 경우 인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IB업계에선 경영권과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지분가격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30.1%를 들고 있어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박삼구 회장 자금력 관건…호반건설 '다크호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산업 인수전에서 박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힌다. 박 회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부자는 금호산업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전을 통해 추가로 40%만 인수하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문제는 박 회장의 자금력이다. 박 회장 소유 금호 계열사 지분은 대부분 담보로 잡혀 있고, 보유 현금도 많지 않은 상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충분히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삼성그룹 등 제3세력의 인수전 참여 여하에 따라 입찰가격이 급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박 회장이 어떻게든 우선인수권 행사를 하려고 하겠지만 입찰자가 천문학적인 가격을 제시하면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이 타 대기업그룹이나 FI들과 합종연횡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동시에 박 회장이 자금난을 벗어나기 위해 누구와 손을 잡을지도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항공업 진출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꾀할 수 있는 롯데·신세계·CJ 등 유통업체 빅3와 손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회장 외 호반건설 등 잠재 후보군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풍부한 유동성을 무기로 박 회장을 위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의 자체 현금 동원력이 5000억원 이상으로 다른 기관과 손을 잡으면 인수 자금으로 1조원 이상 확보하는 것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