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은 28일 자전거 제조·판매 전문업체인 알톤스포츠와 유통 및 마케팅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제일모직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제일모직 빈폴 2사업부장 김건우 상무를 비롯,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빈폴은 대표 이미지인 자전거의 상징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자전거 문화 확산에 따라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시하며 자전거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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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은 패션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 전문업체와 협업한다.
해외에서는 영국 패션브랜드 폴스미스가 자전거 용품업체인 라파와 협업을 통해 스카프, 라이딩모자, 레인재킷,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빈폴 바이크리페어샵과 알톤스포츠는 패션과 용품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이종간 시너지 향상은 물론, 자전거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알톤스포츠 매장에서의 교차판매(Cross Selling) 환경 구현, 광고캠페인 등 공동 마케팅 활용 범위 확대, 전시회페스티벌 등 고객 참여형 행사 공동지원,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공동진행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김건우 제일모직 빈폴 2사업부장 상무는 “협약을 통해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스타일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알톤스포츠와의 교차판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이종간의 협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은 자전거를 바탕으로 스테디움점퍼, 스웻셔츠, 조그팬츠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캐주얼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