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가 민감주들의 강세에 196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8포인트(0.47%) 오른 1961.58을 기록했다.
김대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그리스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 우려 등 외부 이슈보다 국내 이슈에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며 "지난 27일 유가 반등에 따라 그동안 하락했던 조선주와 건설주들이 올라 증시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동부건설은 4.81%, 현대건설 4.01%, SK건설은 6.51% 각각 올랐다. 현대미포조선도 7.04%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9억원, 1321억원 팔았다. 기관은 1942억원 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97억원 매수, 비차익거래가 542억원 매도로 전체 44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41%, 서비스업이 2.35% 올랐다. 의료정밀업은 1.9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차가 1.54%, 현대차가 0.61% 상승했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는 2%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5포인트(1.11%) 오른 594.39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