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조석제 LG화학 사장(CFO)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4년 4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중대형 전지에서는 올해도 이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전부터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말해 왔는데, 아무래도 올해까지는 이익을 내긴 어려울 것 같다"며 "중대형 전지에서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는 것은 2016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수주에 성공한 프로젝트도 많은데, 차분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인력이나 개발비용 등에서 올해는 오히려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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