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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지역 학교에 4000만원 지원금 전달

기사입력 : 2015년01월26일 15: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삼성토탈은 지난 23일 대산중학교에서 김병주 삼성토탈 인사담당 전무(사회공헌위원장, 오른쪽 두 번째)와 김태영 대산중학교 교장(왼쪽 첫 번째) 등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냉난방설비 설치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삼성토탈>
[뉴스핌=정경환 기자] 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은 지난 23일 대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학생들이 학교 내 체육관을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삼성토탈의 대산중학교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인근 공군부대 소속 장교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반딧불이
공부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삼성토탈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 회원들은 대산중학교 한뫼오케스트라 음악동아리에게 재능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삼성토탈은 이날 시설 지원금 전달과 함께 한뫼오케스트라에 트럼펫 등 악기 4점도 함께 전달했다.

이처럼 삼성토탈이 대산중학교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대산중학교가 인근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애용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토탈은 체육관에 냉난방시설이 없어서 주민들이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삼성토탈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 인사담당 전무는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토탈은 이 밖에도 서산지역 이동 세탁차 지원사업,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매마을인 전남 화순 평리마을과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주부운영위원회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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