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루트로닉의 신경외과 및 안과 질환 레이저 의료기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 중"이라며 "기존 에스테틱 치료기 분야에서 신경외과 및 안과 질환 레이저 의료기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향후 성장성 기대 및 국내 대표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현재 당뇨성 황반부종 레이저 치료술에 대한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CE 인증 획득했다. 향후에는 미FDA 승인 및 상업화 여부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임 연구원은 "특히 당뇨 및 고령화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황반 부종·변성 관련 레이저 치료(AM10)기기 개발 등 고령화 진전에 따른 수혜 및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당뇨성 황반부종(DME)치료기기의 경우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CE 인증을 마쳤지만 미국 FDA 승인 절차와 더불어 실제 상업화 여부(향후 중점 점검 변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