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4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은 유지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20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컨센서스 477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재고 부담은 제한적인 가운데 창녕공장의 가동률 정상화로 매출 성장이 경쟁업체 대비 두드러진다"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은 지속되나 속도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5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장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대로 AS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요인을 상쇄한다"면서도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부가를 앞두고 있고 미국내 저가타이어 중심의 재고 확대 추세가 경쟁 심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