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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여전해...적극 대응은 자제하자"

기사입력 : 2015년01월19일 08:19

최종수정 : 2015년01월19일 08:19

현지시각 16일 미국시장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모처럼 상승을 했다. 장초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 했다. 하지만 산업생산의 위축이 나오는등 여전히 최근 경제지표 둔화 흐름이 발목을 잡으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스위스 중앙은행으로 인해 금융섹터들의 손실이 커질수 있다는 점이 시장을 잠시 주춤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된 발표를 하자 결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IEA가 비OPEC회원국들 산유량 감소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가 5% 넘게 급등을 하였는데 이로인한 상승도 있었다. 결국 다우지수는 +190.86 (+1.10%) 상승한 17511.57로 마감 하였고 S&P500지수는 +1.34%, 나스닥은 +1.39% 상승으로 마감했다.

MSCI한국지수는 금요일 한국시장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기에 -0.14% 하락한 56.23으로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 마켓지수는 0.84% 상승하는 모습이였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외국인의 심리를 양호하게 할 가능성이 있어 월요일 한국시장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야간선물은 유가 상승등으로 인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1369계약 순매수하면서 1.15p상승한 244.30p로 상승을 하였고 이는 환산지수로 1898정도되는 수준으로 월요일 시장은 재차 1900선에서 출발할것이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1079.95원을 보였기에 금요일 서울환시가 1077.30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2.6원정도 상승 출발 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속에 미국시장에서 유입되고 있는 유가바닥론은 결국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만들고 있다. 유가 하락이 글로벌 경기위축을 불러왔다. 물론 소비위주 국가들의 경우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보다 유가 하락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신흥국 시장의 대부분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유가 급락은 결국 신흥국 우려감을 키우게 되는것이다. 유가 급락시기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집중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유가가 결국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 즉 최근 거래량이 급증을 하고 있고 이전과 달리 악재보다는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유가가 급등은 아니더라도 하락이 멈추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신흥국 시장에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다.

여기에 신흥국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중국의 흐름이 있다. 금요일 중국시장이 상승을 하였는데 국가발전 개혁위원회 부국장이 국내수요를 확대하고 대외무역정책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발언이 있었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부양책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였다.

또한 인민은행의 재대출 한도 500억위안 증액을 발표했다. 결국 지속되는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중국의 유동성 공급은 향후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의 흐름에 양호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것이다. 여기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양회의 흐름이 있다. 여기에서 2015년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나오겠지만 시장은 이보다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정책들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중국의 양호한 모습은 향후 한국시장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22일 ECB의 양적완화까지 준비돼 있다.

즉 신흥국시장에 양호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유동성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가져야 한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글로벌 변동성이 커져 있는 상태에서는 적극적인 대응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22일 ECB통화정책회의가 다가오면서 이러한 변동성은 점차 완화 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서히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라 할수 있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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