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진모와 바다의 캐릭터 넘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주진모가 부르는 ‘이방인’과 바다가 부르는 ‘그런 여자 아니야’가 담겼다. ‘이방인’은 자유 분방하고 거침 없는 레트 버틀러 캐릭터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넘버로, 거만한 남부인들 사이에서 전쟁을 반대한다고 외치는 곡이다. 바다가 부르는 ‘그런 여자 아니야’ 는 짝사랑하는 애슐리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 후 스칼렛이 부르는 곡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주진모의 ‘이방인’, 바다의 ‘그런 여자 아니야’에 이어 마이클리, 정상윤 등의 주요 캐릭터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첫 뮤지컬 도전 인만큼 큰 관심을 받았던 주진모는 첫 공연을 마친 후 “배우 활동을 통틀어 이렇게 긴장했던 적이 없었고 전날 밤잠을 설쳤다. 앞으로는 더욱더 무대 위의 연기를 즐기며 레트 버틀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바다는 "예전에 봤던 영화 속 명 장면을 생각하면서 추억을 되살리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이라고 관람 팁을 전했다.
지난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름다운 음악,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으로 고유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2월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