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씨네톡] FOX '버드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9개 부문 후보…빈틈 없는 양강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스가 배급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버드맨'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진=이십세기폭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오는 2월 막을 올리는 최고 권위의 영화축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각 부문 후보들을 공식 발표했다. 앞선 골든글로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한 ‘버드맨’이 강세인 가운데,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무려 9개 부문에 후보를 올리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남다른 상상력의 진검승부 ‘버드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9개 부문 후보
많은 사람들이 점친 것처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역작 ‘버드맨’이 최다 부문에 후보를 올리며 경쟁 작품들을 압도했다. ‘버드맨’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남우주연상(마이클 키튼)과 남우조연상(에드워드 노튼), 여우조연상(엠마 스톤), 각본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음향믹싱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버드맨’에 맞서는 작품은 지난해 아트버스터 열풍을 일으킨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두 작품 모두 폭스가 배급한 점이 눈에 띈다. 누구보다 독특한 상상세계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연출력의 정점을 찍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예쁜 화면과 과감한 구성, 특별한 이야기와 의외의 전개로 객석을 즐겁게 하는 이 영화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 분장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9개 부문에 후보를 올려 ‘버드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카데미의 꽃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조연상
아카데미 주요 상 중 하나인 작품상 후보는 총 9편이다. 에바 두버네이 감독의 ‘셀마’를 비롯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이 후드’ ‘버드맨’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위플래쉬’가 경합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데이비드 컴버배치의 ‘이미테이션 게임’도 작품상 후보다.

감독상의 경우, 나란히 9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한 웨스 앤더슨 감독(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버드맨) 감독이 경합한다. 여기에 베넷 밀러(폭스캐처), 리처드 링클레이터(보이후드), 모튼 틸덤(이미테이션 게임)도 감독상 경쟁에 뛰어들었다.

남우주연상의 경우,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열연한 에디 레드메인이 노미네이트됐다.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도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 ‘버드맨’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마이클 키튼과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천재 수학자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주요후보다.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에디 레드메인과 호흡을 맞춘 펠리시티 존스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틸 앨리스’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중견배우 줄리안 무어, 실화라 더 감동적인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이 여우주연상을 다툰다. 다르덴 형제의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의 마리옹 꼬띠아르와 데이빗 핀처 최고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도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인터스텔라' [사진=워너브러더스]
■최근 우주영화에 후한 아카데미, ‘인터스텔라’ 5개 부문 후보
지난해 ‘그래비티’에 상 7개를 몰아주며 우주영화에 관심을 보였던 아카데미. 최근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가 과연 그 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음악상과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미술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인터스텔라’는 단 한 개 부문(음악상, 한스 짐머)에 이름을 올렸고, 그마저도 수상에 실패해 체면을 구겼다. 

감독과 배우를 비롯,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22일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의 사회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