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백규정(20·CJ오쇼핑)이 13일 던롭스포츠 코리아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백규정은 스릭슨Z-STAR 골프볼, 스릭슨 Z745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을 사용하며 모자 옆면과 캐디백 등에 던롭 로고를 부착한다.
백규정 프로는 지난 해 총 4승을 거두며 신인왕 자리에 올랐다. 박인비가 사용하는 스릭슨 볼에 관심을 갖게 돼 본인이 먼저 테스트를 신청, 볼의 소프트한 타구감과 스핀 성능은 물론 함께 테스트해 본 스릭슨 클럽 또한 본인 특유의 파워풀한 스윙과 궁합이 좋아 볼과 클럽 모두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스릭슨 Z시리즈 클럽을 풀 세트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백규정 프로는 “드라이버 비거리도 좋지만 아이언도 생각보다 스핀량이 더 많다. 미국 코스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스릭슨과 함께 2015 LPGA 신인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백규정까지 합류함으로써 2015 LPGA 투어 신인왕 다툼은 김효주와 이민지, 백규정 세 스릭슨 프로의 ‘별들의 경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뛰어난 프로들이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도록 투어 프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던롭은 백규정에 앞서 올 시즌 LPGA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0·롯데), 이민지(19)와도 용품 계약을 체결했다.
백규정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