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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려라 장미' 측 점퍼 700벌 기증…JTBC '비정상회담'측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

기사입력 : 2015년01월12일 13:57

최종수정 : 2015년01월12일 13:57

SBS `달려라 장미` 포스터, JTBC `비정상회담` 포스터 [사진=SBS, JTBC `비정상회담` 공식 페이스북]

SBS '달려라 장미' 측 점퍼 700벌 기증…JTBC '비정상회담'측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

[뉴스핌=이현경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측과 SBS 일일 아침드라마 '달려라 장미' 측이 훈훈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출연 배우와 스태프는 지난 7일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성공회유지재단 다시서기 상담센터에 점퍼 700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달려라 장미' 제작을 지원하는 금충초가 후원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기증식에는 '달려라 장미'  출연 배우를 대표해 이영아와 정준, 박서현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이상욱 이사가 참석했다. 점퍼를 기증받은 다시서기 상담센터의 여재훈 신부는 "추운 겨울날 노숙인들에게 점퍼는 필수품이다. 유용하게 사용해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촬영 중 시간을 내 기증식에 참석한 이영아와 정준은 "'달려라 장미'를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하는 등 기분 좋은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 측도 기부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 판매 시작 4분 만에 매진된 JTBC '비정상회담' 달력 판매 수입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소문에 위치한 JTBC '비정상회단' 세트에서 아름다운 가게의 홍명희 이사장은 '비정상회담' 출연진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이탈리아), 로빈(프랑스), 타일러(미국), 장위안(중국), 타쿠야(일본)을 만나 달력 판매 수익금 전달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달력 판매의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빈곤 소외 아동들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여진다. 지난해 12월1일 공개된 2015년 '비정상회담' 달력은 1만부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교보문고(강남전, 안국점), 아름다운가게(안국점), 온라인 티몬 등에 전량 판매됐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12일 밤 11시 방송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사교육 열풍'을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의 게스트는 JTBC 사회부 김관 기자와 새로 합류한 러시아 벨랴코프 일리야, 호주의 블레어 윌리엄스, 네팔의 수잔 샤키야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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