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에 대해 설비확장과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제제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12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최근 시무식을 통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로 1조9000억원대로 세웠다"면서 "창녕공장 설비 확장과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제재에 따른 수혜로 달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12%, 10% 늘어난 2257억원, 1조92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창녕공장의 2단계 투자 완료로 캐파(생산설비)가 500만본에서 1100만본으로 늘었고 올해 글로벌 캐파는 약 3900만본으로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490억원을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6.3% 늘어난 43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