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골프존이 비전플러스 무상제공과 리얼 중고 시스템 매입 등 스크린골프 사업주들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골프존은 6일 서울 청담동 골프존타워서울 빌딩에서 스크린골프사업주 대표단체인 (사)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사)GPC대중골프협회와 함께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스크린골프 사업주-㈜골프존 2015 동반성장안 발표’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1월 신규 판매 중단 등을 골자로 한 1차 동반성장 발표에 이어, 10월부터 양 협회와 새로운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협의한 끝에 나왔다. 진통 끝에 나온 이번 2015 동반성장 방안에는 ▲비전플러스 서비스 무상 제공 ▲리얼 중고 시스템 매입을 통한 폐업 지원 ▲골프존 전체 시스템 대수 현 수준 유지 ▲스크린골프 붐업 마케팅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골프존은 Full HD로 제작된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인 비전플러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스크린골프 영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일정 기간 이상 리얼 시스템을 운영중인 매장에 한해 폐업 지원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 스윙플레이트형은 1,200만원, 일반형은 1,000만원에 매입키로 했다.
골프존은 과열경쟁 방지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신규 시스템 판매 중단 조치가 끝나 신규 판매가 재개되는 2015년에도 리얼 시스템 매입 등을 통해 전체 시스템 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와 (사)GPC대중골프협회는 골프존의 새로운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비방과 법적 분쟁보다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스크린골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골프존 장성원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스크린골프 사업주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스크린골프와 국내 골프 산업을 이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