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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 예정대로 CES 참석 "정상 일정소화"

기사입력 : 2015년01월05일 10:52

최종수정 : 2015년01월05일 10:52

출국금지 일시해제..CES, 구본준 부회장 등 경영진 총출동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으며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본부장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5일 LG전자 관계자는 "조성진 사장의 출국 날짜와 시간은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우나, CES에 참석해 주요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 2015가 현지시간 6일 개막하는데다, 7일 기자간담회 일정 등이 잡혀 있어 이날 서둘러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조 사장의 출국은 검찰이 지난 3일 소환조사 이후 일시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일시해제해 가능해졌다. 앞서 조 사장은 소환통보 이후에도 출석을 미루다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에 이은 여의도 본사 압수수색이 실시되면서 급히 소환조사에 응한 바 있다.

CES는 글로벌 가전업체 대다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올 한해 가전업계 트랜드는 물론 해외 대형 거래선과의 업무 미팅이 성사되는 중요한 행사다. CEO로서는 꼭 챙겨야 되는 행사다. LG전자에서는 구본준 부회장, 조준호 사장, 권봉석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CES에 현장에 총출동한다.

한편, 검찰은 조 사장의 출국금지 해제와는 별개로 CES 이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제기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자툰 슈티글리츠와 유로파센터 매장에 진열된 크리스털 블루 세탁기 도어 연결부를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이 고의로 파손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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