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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탐희가 2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엣거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박탐희가 극중 인물이 처한 상황 때문에 누워만 있어야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박탐희는 2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장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탐희는 ‘황홀한 이웃’에서 자신이 맡은 최이경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경을 연기하고난 후 심장이 막 두근두근 거렸다. 이경이 가진 열정이 제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커서 힘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탐희는 “대본을 볼 때마다 대사 하나 하나가 맛있어서 정말 잘 씹어서 소화하고 싶다. 그런제 제가 7회에서 사고가 나서 15회까지 누워만 있다. 주변에서는 좋겠다고는 하지만 정말 입을 떼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탐희는 ‘황홀한 이웃’에서 의류업체 사장의 외동딸이자 뮤지컬 배우인 최이경을 연기한다. 그는 집안의 아낌없는 지원과 타고난 재능으로 스타가 됐다. 특히 그는 마음 안에서 사랑이 들끓어야 행복한 여자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서서히 식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어느 날 태생이 자기 와 꼭 닮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던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윤손하, 서도영, 박탐희, 윤희석, 조연우, 이자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아침 8시30분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30분 시청자를 찾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