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중국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이 부정부패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이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내에서 조사를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링 부장의 부정부패 혐의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그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진 '산시방' 출신들이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되면서 당국의 링 부장에 대한 체포가 임박했다는 설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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