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생명공학연구소는 김태연 소장이 17일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연이사는 지난 25년간 성인용 Td백신(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을 비롯한 다수의 백신을 연구∙개발하며 국내 백신 연구개발 기술 확립과 기반기술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신연구개발전문가로는 최초로 우수개발자 부분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성인용 Td 백신을 자체 연구 ∙개발해 100% 국산화했으며 높은 항원성과 면역원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임상이 안정적으로 완료됐고, 현재 3임상 및 제품허가가 진행 중이다.
보령바이오파마 생명공학연구소는 그동안 기초필수백신에 필요한 항원의 고농도 생산 기술 개발, 인체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항원의 고순도 정제기술 개발, 항원 혼합기술 개발로 다가백신 기반기술 확립하며 연구부터 생산까지 국내 수입완제 백신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보령바이오파마는 기초필수 백신 자체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다가백신 개발이 가능해져 수입대체 가능할 뿐아니라, 국민 보건의료안전망 구축 및 백신주권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