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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은행 지점장급

기사입력 : 2014년12월17일 10:21

최종수정 : 2014년12월17일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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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지점장급 승진 및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

◆부장대우

▲개인심사부 김신흥 ▲중기업심사부 윤효균 ▲중기업심사부 박래윤 ▲중기업심사부 김용석 ▲검사실 이관희 ▲검사실 유항기 ▲검사실 문혁 ▲개인영업전략부 강석철 ▲기관영업전략부 홍응기 ▲부동산금융부 심기우 ▲국제부 정우진 ▲국제부 구본희 ▲카드영업지원부 배한두 ▲전략기획부 오용석 ▲전략기획부 이기수 ▲리스크총괄부 윤용진 ▲여신정책부 장우현 ▲대기업심사부 이계남 ▲기업개선부 권종석 ▲총무부 여기홍 ▲고객정보보호부 김병수 ▲준법지원부 주현중 ▲준법지원부 박미연 ▲준법지원부 정규찬 ▲준법지원부 최우영 ▲준법지원부 권인박 ▲본점영업부 박세용 ▲국제부 박미화 ▲국제부 홍근석 ▲국제부 김현철 ▲국제부 안회록 ▲인재개발부 김건민 ▲인재개발부 김용호 ▲인재개발부 최희정 ▲인재개발부 박해철 ▲인재개발부 정규황 ▲인재개발부 박기문 ▲인재개발부 한재우 ▲인재개발부 장희숙 ▲인재개발부 변의갑 ▲인재개발부 양 선 ▲인재개발부 심경화 ▲인재개발부 서오영 ▲인재개발부 이혁종 ▲인재개발부 전성찬 ▲인재개발부 조현제 ▲인재개발부 이정욱

◆기업지점장

▲여의도 백중기 ▲명동 황영내 ▲무역센터 이종혁 ▲테헤란로 양대익 ▲반월공단 안석종 ▲분당중앙 조진오 ▲용인 박화춘 ▲울산중앙 박재홍 ▲양산 이봉기

◆금융센터장

▲반월중앙 이한덕 ▲세종신도시 성열명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이현규 ▲가톨릭회관 김미자 ▲강동구청 최용열 ▲강북구청 최길호 ▲강서구청 이종대 ▲건대역 서승종 ▲공릉역 박봉섭 ▲구로동 유천일 ▲도곡렉슬 마덕환 ▲도봉구청 김운곤 ▲동부이촌동 권재숙 ▲마들역 이기열 ▲반포서래 서용원 ▲반포역 정현옥 ▲방학동 정진영 ▲봉래 김현정 ▲서대문구청 홍경현 ▲서울대입구역 권오일 ▲선릉중앙 김광섭 ▲성동구청 송준규 ▲성북구청 정종만 ▲성수IT 신동빈 ▲송파구청 김진일 ▲시흥중앙 박성배 ▲신정네거리역 서인석 ▲양천구청 조갑신 ▲영등포유통상가 김승화 ▲오장동 최상광 ▲종로3가 정진완 ▲종로구청 윤영만 ▲청담역 안병창 ▲회기동 김경진 ▲연수동 전명하 ▲용현동 권오웅 ▲학익동 김준태 ▲교문동 장재영 ▲덕계 황성준 ▲동백역 정재경 ▲발안 이철연 ▲시화센트럴 홍성문 ▲시화스틸랜드 고동욱 ▲심곡동 김재신 ▲운정 박항규 ▲의정부금오 황규영 ▲일산위시티 양승선 ▲행신동 황은주 ▲도안신도시 염종은 ▲계룡 김태근 ▲신부동 정현기 ▲온양 한상범 ▲제천 박정혜 ▲청주산단 정재곤 ▲강릉 박상복 ▲동해 이상흡 ▲기장 김동현 ▲남부민동 김현수 ▲망미동 배창수 ▲반여동 이청수 ▲사직동 신행진 ▲센터시티 이정상 ▲연산동 정상립 ▲정관 문성철 ▲화전공단 김태안 ▲구영 주성식 ▲삼천포 구본열 ▲내당동 김보선 ▲범물동 박태홍 ▲성당동 여성환 ▲성서비즈니스센터 황진식 ▲중동 노미선 ▲칠곡 조휘동 ▲경산 이명주 ▲구미4공단 백남규 ▲연일 채명호 ▲영주 권기현 ▲외동산단 김기현 ▲광주금호 박로성 ▲신창 안우영 ▲대불공단 장장수 ▲동광양 박병주 ▲목포 류은수 ▲하당 최연철 ▲군장공단 양재모 ▲영등동 강재원 ▲익산 김태운 ▲전주송천동 유순성 ▲신제주 김관병

<이동>

◆부장

▲개인영업전략부 고영배 ▲영업지원부 윤석모 ▲점포개발부 박세혁 ▲WM전략부 정성학 ▲투자금융부 최동수 ▲프로젝트금융부 강봉주 ▲공금영업부 조병희 ▲자금부 박경훈 ▲트레이딩부 이명수 ▲외환사업부 구본신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핀테크사업부 고영수 ▲퇴직연금부 조만제 ▲인재개발부 윤동현 ▲직원만족센터 조병열 ▲여신감리부 한봉희 ▲여신정책부 성윤제 ▲개인심사부 홍정호 ▲IR부 이관식

 ◆부장대우

▲기업개선부 김형석 ▲기업개선부 진수명 ▲기업개선부 한득수 ▲검사실 신희철 ▲검사실 조진섭 ▲전략기획부 이석태 ▲기업개선부 민주홍 ▲여신업무센터 유철재 ▲수신업무센터 정진태 ▲수신업무센터 이경숙 ▲준법지원부 정영기 ▲준법지원부 이태식 ▲준법지원부 정승택 ▲준법지원부 박정식 ▲준법지원부 김용기 ▲준법지원부 김복일 ▲준법지원부 양병도 ▲준법지원부 손종보 ▲준법지원부 김광윤 ▲준법지원부 조찬호 ▲준법지원부 박대용 ▲준법지원부 김대식 ▲준법지원부 안인규 ▲준법지원부 안재진 ▲준법지원부 정민영 ▲준법지원부 최범락 ▲준법지원부 김부귀 ▲준법지원부 김성훈 ▲준법지원부 김미향 ▲준법지원부 강신권 ▲준법지원부 김선이 ▲준법지원부 박설용 ▲준법지원부 김성구 ▲강서양천영업본부 오종윤 ▲인천영업본부 박미숙 ▲경기북부영업본부 김종수 ▲호남영업본부 이영구 ▲국제부 오재일 ▲국제부 김덕순 ▲인재개발부 권규성 ▲인재개발부 안영훈 ▲인재개발부 정홍곤 ▲인재개발부 이화용

 ◆기업지점장

▲삼성 인병섭 ▲삼성 임인곤 ▲강남 황규목 ▲중앙 양호준 ▲남대문 이형근 ▲여의도 김종주 ▲여의도 박종현 ▲미래 이창민 ▲강남교보타워 김상훈

 ◆금융센터장

▲동여의도 박노택 ▲동역삼동 조상완 ▲마포 심상형 ▲삼성 이중호 ▲서여의도 이상철 ▲서울스퀘어 하영재 ▲수송동대림 이호영 ▲신대방동 이형문 ▲여의도중앙 강신국 ▲종로 조공현 ▲트윈타워 윤동영 ▲포스코 황부동 ▲한강로 박종훈 ▲코오롱타워 김종혁 ▲LS타워 신택호 ▲가산IT 유규현 ▲강남교보타워 윤석구 ▲남역삼동 정종숙 ▲명동 박용중 ▲서울디지털 원종래 ▲서초 김호정 ▲선릉역 장성복 ▲신사동 최병헌 ▲양재남 최재선 ▲양재중앙 신명혁 ▲역삼역 이춘우 ▲영등포중앙 조광희 ▲충정로 이석종 ▲테헤란로 조진양 ▲부천 고종호 ▲분당중앙 이용택 ▲파주 양희종 ▲천안중앙 김진범 ▲모라동 이기락 ▲부전동 이형호 ▲양산 김두찬 ▲창원 기종광 ▲구미공단 박영식 ▲하남공단 라춘홍 ▲광양POSCO 강영숙 ▲여천 임병화 ▲전주 한영봉

 ◆지점장

▲가락중앙 박윤수 ▲가산디지털밸리 안영모 ▲강서 이정률 ▲개롱역 김진순 ▲갤러리아팰리스 안병국 ▲공항동 이상명 ▲관악구청 강완구 ▲광장동 송형석 ▲광진구청 이상열 ▲광화문 박용문 ▲구의동 조희수 ▲금융감독원 조운정 ▲까치산역 변은구 ▲내발산동 임재정 ▲논현역 김수정 ▲대림3동 양해출 ▲대치동 최문규 ▲대치역 이석영 ▲도화동 김기준 ▲독산남 기혜림 ▲독산동 명삼진 ▲동자동 신균배 ▲둔촌동 유은숙 ▲등촌동 안용훈 ▲뚝섬역 이정수 ▲명일동 이경무 ▲목동 정회영 ▲문래동 최금식 ▲문정동 유덕조 ▲반포중앙 전주이 ▲방배동 최기용 ▲방이동 박병원 ▲보문동 고승범 ▲봉은사로 최동열 ▲삼성로 박상운 ▲삼성중앙 박준보 ▲상계역 권덕환 ▲상봉동 정규헌 ▲서강대 이윤경 ▲서교동 하범수 ▲서빙고동 조영수 ▲서울역 윤호인 ▲서초역 박형우 ▲성수동 형영진 ▲송파남 구혜정 ▲시설관리공단 김일구 ▲신림남부 임창섭 ▲신반포 임구영 ▲신월1동 백승효 ▲아크로비스타 박은희 ▲양재동 이기범 ▲양재북 신영임 ▲양평동 함영석 ▲여의도북 김태준 ▲역삼동 박구진 ▲영동 김원태 ▲원남동 장부자 ▲월곡동 김범록 ▲응암동 박정호 ▲이문동 범남철 ▲이수역 구성용 ▲잠실5단지 문세영 ▲잠실진주 예창희 ▲잠원동 권경희 ▲장충동 박형진 ▲전농동 민경만 ▲정릉 권숙조 ▲종로4가 문종철 ▲종앙 권종국 ▲중계동 이정우 ▲중랑교 이덕호 ▲창동역 임희경 ▲창동 오승욱 ▲청계7가 김 덕 ▲청량리중앙 김병두 ▲코엑스사거리 송태정 ▲하계동 박해곤 ▲학동역 이춘삼 ▲한경미디어 양경웅 ▲합정동 유병노 ▲홍제동 박영진 ▲효자동 김인수 ▲계양 박성우 ▲구월타운 이종근 ▲만수동 강신규 ▲부평북 이상영 ▲석남동 윤영목 ▲인천공항신도시 정연성 ▲인천 이복남 ▲작전역 조성관 ▲곤지암 최승래 ▲광명 김동호 ▲구리역 고광철 ▲군자 임상섭 ▲권선 정득수 ▲덕소 조헌준 ▲동수원 원세훈 ▲동평택 하영수 ▲분당 민주홍 ▲비산동 김영생 ▲산본역 정병민 ▲산본 김용만 ▲삼성반도체 김정열 ▲상동역 김홍제 ▲상동 김동주 ▲서판교 주은화 ▲서현남 이진욱 ▲서현동 이선례 ▲성남중앙 김병정 ▲송탄 나종선 ▲수지신정 조규행 ▲수지 노민영 ▲시흥 김현창 ▲신봉 장주만 ▲신중동역 주대규 ▲안산 김호영 ▲역곡 김남민 ▲원당 박공재 ▲이천 황세형 ▲인덕원 김광현 ▲일산중앙 조석준 ▲일산호수 서정만 ▲정왕동 송병수 ▲정자역 김영회 ▲중동중앙 박동우 ▲중산 박동원 ▲평촌관악타운 김기수 ▲하남 연성희 ▲하안동 김진수 ▲회룡역 윤태석 ▲대전북 김영홍 ▲대전중앙 이익진 ▲대전태평동 임창혁 ▲천안 양승재 ▲오창 오희규 ▲충주 이석준 ▲구서동 박종규 ▲남천동 문종복 ▲녹산공단 이강기 ▲대연동 고창규 ▲동래 염동철 ▲범일동 김상철 ▲부곡동 김경종 ▲부산동백 권혁진 ▲부산 兼 투체어스부산센터 박형근 ▲영도 정재혁 ▲온천동 주은경 ▲초량 김석 ▲토곡 이창민 ▲하단동 강영민 ▲화명동 도호근 ▲공업탑 이현진 ▲동울산 김우섭 ▲동평 박명훈 ▲마산 최진주 ▲사천 허 은 ▲진영 하영란 ▲창원테크노파크 노태용 ▲동산동 이재동 ▲상인동 김병도 ▲성서공단 배장한 ▲유통단지 변도환 ▲포항남 김종락 ▲광주첨단 김재중 ▲금남로 이상덕 ▲봉선동 조영래 ▲상무 김맹수 ▲진월동 문흥식 ▲순천 위광복 ▲여수 김명길 ▲군산 한영찬 ▲김제 김인철 ▲나운동 이정인 ▲제주 김춘경 ▲개성 이원성 ▲런던 이문석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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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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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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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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