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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야구선수협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박충식 야구선수협회(선수협) 사무총장이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을 비판했다.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은 15일 "그동안 선수협과 구단, 지도자 모두 비활동기간 훈련금지를 잘 준수해왔다. 2년 전 김응룡 감독님께서 한화를 맡으셨을 때도 '우리가 성적을 내야하는 만큼, 12월에도 훈련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선수협의 입장을 들어보시고는 규칙을 준수하셨다. 잘 지켜지던 규칙이 한 구단, 한 감독님 때문에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선수협은 지난 2일 정기총회를 통해 비활동기간 훈련금지를 강화했다. KBO에 등록되지 않은 신인 선수 외모든 선수가 비활동기간 합동훈련을 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박 총장은 "김성근 감독님이 12월에도 오키나와 선수들을 훈련에 참가시키려 했다. 김성근 감독님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한화 주력 선수 대부분을 12월 해외전지 훈련 명단에 넣으면서 오히려 규칙이 엄격해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