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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여진구와 이민기와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
여진구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서 이민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진구는 이민기와의 호흡에 대해 “형이 잘 맞춰줬다. 형 입으로는 원래 성격이라고는 하는데 승민에 빙의한 건지 현장에서도 되게 밝고 아이 같았다. 항상 먼저 농담도 건넸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도 처음에 약간 걱정했다. (촬영 전에 이)민기 형도 좀 세심하다고 낯가리는 성격이라 들었다. 많이 친해져야 편한데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싶었다. 근데 먼저 다가와 줘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민기에게 “촬영 끝나고도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시간이 안 돼서 입대 전에 따로 못 만났다. 형을 보고 싶어 하면서 들어가는 기사를 봤다. 꼭 시간이 되면 보고 싶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2015년 1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