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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개되는 리사의 크리스마스 앨범은 바이브, 포맨, 마야, 성유리 등의 음악을 연주,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제작을 했던 뮤지션 원은호와 고진수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로맨틱한 멜로디와 풍성하고 따뜻한 스트링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총 2곡의 곡이 수록 됐다. 재즈 화성과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Christmas LOVE’는 영화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을 녹음했던 체코의 ‘Smecky Studio’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40인조 스트링 앙상블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로맨틱한 사운드의 크리스마스 음악을 선사한다.
정기고&소유의 ‘썸’, 포맨의 ‘못해’ 등을 작사한 민연재가 참여한 곡 ‘YOU’는 프로포즈 곡이다. 크리스마스 로맨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달달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는 이번 크리스마스 앨범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리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앨범 커버를 제작하기도 했다. 앨범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통해 11일부터 전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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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2003년 1집 ‘Finally’로 데뷔, ‘사랑하긴 했었나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등의 히트곡을 내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브라이언, 서인국 등 여러 가수의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지컬 ‘에비타’,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헤드윅’, ‘광화문연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톱 여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으며, 지난 11월부터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 해 크리스마스는 리사뿐 아니라 많은 뮤지컬 배우의 다양한 활동이 눈에 띈다. 배우 유준상의 단독 크리스마스 콘서트, 뮤지컬 배우들의 제야 콘서트 등 뮤지컬 작품 밖에서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최근 무대뿐 만 아니라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 들며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활약상이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