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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레버쿠젠이 벤피카와 0-0으로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사진=AP/뉴시스] |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6차전 벤피카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벤피카와 무승부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3승1무2패 승점 10점으로 AS모나코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5분 교체 출전해 아쉬움을 샀다. 레버쿠젠의 경기를 밤잠을 줄여가며 기다린 팬들로서는 감독이 원망스러울 만했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이나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가 달아오르면서 경기의 전통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는 매 시즌 유럽 각국 프로축구리그 우승팀과 상위팀들만 참가하는 권위 있는 경기다.
챔피언스리그는 1955~1956시즌 유럽클럽선수권대회(ECCC)가 전신이다. 대회 명칭은 챔피언스컵으로 바뀌었고 현재 챔피언스리그로 자리를 잡았다.
토너먼트 방식을 고집하던 챔피언스리그는 1992~1993시즌부터 현재와 유사한 조별라운드와 토너먼트제를 혼합한 새로운 대진시스템을 채택했다. 2003~2004시즌부터는 예선라운드와 조별라운드, 16강 토너먼트제를 도입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다. 최근 기세를 떨치며 분데스리가의 위상을 높인 바이에른 뮌헨은 최다 준우승팀으로 기록됐다. 뮌헨은 우승 역시 5회나 차지한 챔피언스리그 전통의 강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