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어린이들과 축구하는 강수일 [사진=뉴시스] |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에 참가할 태극전사 28명을 발표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강수일이다. 이정협(상주), 황의조(성남) 등 다른 국내파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강수일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첫 소집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게 된 강수일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열린 제1회 드림컵 축구대회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축구를 즐기며 추위를 녹였다.
이날 강수일은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가 개최한 행사에서 호프키즈 다문화 FC팀과 구세군 다문화 레전드 FC팀의 친선경기에 참가,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도 전지훈련 명단 및 훈련 준비와 관련, 10일 오전 10시30분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