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골프의 궁극적인 목적은 볼을 적은 타수로 목표에 정확하게 보내는 것이다. 볼을 목표에 똑바로 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첫째, 임팩트 시 클럽헤드가 목표를 향해 지나가야 한다.
둘째, 클럽페이스가 임팩트 시 목표에 직각이여야 한다.
셋째, 볼이 클럽페이스의 타격중심에 맞아야 한다.

이상의 세가지 직구조건은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임팩트 시 빠른 순간에 클럽헤드가 목표와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야 하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순간적인 현상(임팩트)은 최소한 1만분의 1초 이상의 초고속촬영이 아니면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첫 번째 직구조건을 정확하게 하면 나머지 조건은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ㅜ느낌으로 알 수 있어 교정이 가능하다.

만약 직구의 첫째 조건인 임팩트 시 클럽헤드가 목표를 향해 지나갔는데도 불구하고 볼이 게속해서 오른쪽으로 날아간다면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가 오픈된 상태로 맞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두 번째 요건의 분석이 가능해 지고 이는 대개 그립과 롤링으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직구요건 세 번째의 확인은 간단하다. 볼이 클럽페이스의 타격중심에 맞지 않으면 클럽을 잡은 그립이 쨍하고 흔들리는 불쾌한 감이 느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