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패션지 보그(VOGUE)의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사진= 보그] |
배우 천우희는 보그 12월호에 ‘올해의 배우’로 선정돼 매혹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눈빛연기로 화보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천우희는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감각적인 포즈로 매혹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특히 풋풋한 신인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20대 대표 여배우로 거듭난 천우희의 성숙미가 느껴진다.
천우희는 지난 13일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선배 배우 최민식과 함께 남녀주연상 이름을 올려 영화 ‘한공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천우희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얼떨떨하다. 운동하다가 그 기사를 봤는데 최민식 선배님과 제 사진이 나란히 있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다. 그 자리에서 울 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천우희는 “여우주연상 수상 후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중에 어떤 소리를 듣든 마음 편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하자고 정리했다”고 전했다.
천우희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